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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vs 20만, 불가능한 전쟁의 승자는? <안시성> 리뷰

by won997780 2025. 4. 19.

 

안시성주 양만춘과 88일 간의 미친 전투 실화, 알고 보셨나요?

사극이나 전쟁 영화 보면서 “이게 진짜라고?” 싶었던 적 있으셨죠?
웅장한 음악, 전투씬,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에 “헐” 했던 그 느낌.
<안시성>은 그 중에서도 정말 스토리 자체가 믿기 힘든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병력 차이, 전투를 지휘한 인물의 카리스마,
그리고 ‘실화’라는 사실이 주는 묵직한 여운까지…
끝나고 나서 한참 멍~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정지훈 나오는 영화인 줄 알았다가
조인성과 남주혁의 연기 보고 완전 빨려들었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었는데,
후반 가면서 한 장면 한 장면 눈 못 떼겠더라구요… 진짜

이 글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간단한 줄거리, 캐릭터 소개,

정리해드릴게요! 다 보신 분도, 아직 못 보신 분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게!

 

 

 

1. 5천 vs 20만, 말도 안 되는 대결의 서막

<안시성>은 한마디로 “이게 진짜 실화라고?”라는 충격부터 줍니다.
기록에 따르면 고구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단 5천 명의 군사로
당나라의 20만 대군을 상대로 88일 간 성을 지켰다구요?
그것도 이긴 걸로요?
그야말로 한국판 300, 근데 이건 ‘실화’라는 점에서 더 레전드
첫 장면부터 전쟁의 분위기가 후끈합니다.
성벽 위로 날아드는 화살, 먼지 날리는 평야, 거대한 대군의 행진…
스케일 미쳤고요. 박력 장난 아닙니다.

2. 조인성, 이 정도면 진짜 양만춘 인정

조인성 배우가 양만춘 역할 맡았다고 했을 때 약간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막상 보니까 와… 이건 그냥 그 사람 자체더라구요.
카리스마 뿜뿜인데도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지고,
말수 적은데 눈빛에서 다 설명하는 느낌?
전투지휘, 전략회의, 부하들에 대한 믿음까지
하나하나 눈에 보이게 연기하셔서 너무 몰입됐어요ㅠㅠ
거기다 갑옷 입고 말 타고 돌격하는 장면은… ㄹㅇ 레전드 각

3. 전투신 퀄리티 실화냐?! CG도, 연출도 다 잡음

한국 전쟁영화 하면 늘 걱정되는 게 전투신이잖아요.
어설프거나 CG 티 팍팍 나거나… 근데 <안시성>은 달라요.
무기 움직임, 병사들 대형, 화살 날아가는 동선까지 디테일 찐입니다.
한 번에 수백 명 움직이는 전투씬을 진짜로 사람 써서 찍었다니…
감독님 진짜 대단하심ㅠㅠ
CG도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몰입 깨지지 않아요.
특히 ‘거북차’라는 고구려 무기 등장할 때 와… 소름 쫘악

4.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조연 맛집 인정합니다

조인성 혼자 잘한 거 아니에요~
남주혁은 훈련병에서 성장하는 수장 ‘사물’ 역할로 진짜 눈에 띕니다.
특히 후반부 감정신에서 대성통곡할 뻔했습니다ㅠ
박성웅은 역시나 카리스마 철철 넘치고요,
배성우는 중간중간 웃음 주면서도 임팩트 장난 아닙니다.
여배우 김설현의 등장도 인상적이에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강한 여전사로서
존재감 확실히 찍고 감!

5. 영화 정보 요약!

제목: 안시성
개봉: 2018년 9월 19일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김설현
러닝타임: 135분
장르: 액션, 전쟁, 역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이 영화,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TMI 정리

진짜 병력 차이가 5천 vs 20만이었어요?

네, <삼국사기> 기준으로는 맞습니다!
당나라 20만 대군이 안시성을 공격했고,
양만춘은 5천의 병력으로 88일 간 방어에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물론 역사적 해석은 다양하지만, 영화는 이 기록을 바탕으로 연출했죠.

안시성 전투는 실화인가요?

실화 맞습니다.
645년, 당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 침공 당시 벌어진 전투로,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공성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양만춘 성주는 고구려 방어의 핵심 인물로 남아 있죠.

전쟁영화 싫어하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전투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인간 드라마, 성장 서사, 감정선도 꽤 섬세하게 들어가 있어요.
특히 남주혁 캐릭터의 성장은 많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는 후문!


승리보다 강했던 단 하나의 선택, ‘지킨다’는 것

이 영화는 단순히 전쟁에서 이긴 이야기 그 이상이에요.
죽기 살기로 싸우는 군사들이지만,
그 안엔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
의리와 충성심, 그리고 인간적인 갈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영화 끝나고 나면 “우리는 뭘 지키며 살고 있나?”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마지막 화살 날아가는 장면에서 소름 쫘악…
이건 그냥 꼭 한 번은 봐야 되는 영화예요


이 영화,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전투 장면에서 전율 느낀 순간,
조인성 배우의 눈빛,
남주혁 캐릭터의 변화 등등
혹시 기억에 남는 장면 있으셨나요?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 같이 떠들어야 제맛이죠 ㅎㅎ